옥수역에서 오전 10시56분 용문행 국철을 타고 양수리로 향했다.
1시간 남짓 걸려 양수리에 도착 출사지로 유명한 두루머리를 찾아 걸었다.
10분여 걸어서 두루머리 입구 가는 길 마다 수국이 피어있다.
서울에 핀 수국보단 1,5배이상 커 보인다.
출발할때 가져온 찐빵을 먹으며 생수를 마시며 더위를 잊어 본다.
오늘은 무척 덥다. 여름이 온 것 같다.
물길따라 산책길이 나있고 많은 사람들이있다.
석창원에서는 분재 및 꽃을 전시하고 있다.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작은 식물원
좀더 지나면 선덕여왕 촬영지가 나온다.
나룻배와 선착장 드라마의 한장면이 떠 오른다.
벌써 100여장 촬영했다.
딸기 냄새에 이끌려한적한 뒷편 비닐하우스 단지로 가 보았다.
사람이 거의 안 보인다.
가끔 차만 왕래할뿐 비닐하우스만 보인다.
더위에기진맥진한 개들이 누워서비닐하우스를 지키고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 딸기가보인다.
사람소리가 나서 가 보니 수학한 딸기로 쨈을 만들고 있다.
여기도 4대강 사업이 문제가 되는지 깃발과 현수막집회미사등 강한 문구들이 보인다.
유난히 푸른 하늘과 바람에 이끌려 흐르느 물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