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흐림과 맑음을 반복하던 날씨
점심식사 후 무작정 집을 나서 산으로 갔다
항상 찾던 바위에 앉아 하늘을 본다.
구름이 많다
여러가지 구름들이 종합선물 셋트같이 하늘에 떠 있다.
바람도 불고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본다
구름이 참 예쁘다.
일상의 일들을 접어두고 산에서 잠시 머물며 살고 싶어진다.
문명의 발달함에 많은 편리함과혜택들이
다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잠이 온다
구름색이 변하고있다
바람도 거세지고 비가 올듯 해 보인다
산을 내려가는 길
만나게 될 여러 풍경들을 잠시 생각한다.
구름의 종류가 정말 많다.
높이에 따라 분류하고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여진 구름들
가을 하늘의 구름은 여러 형태가 동시에 나타난다.
권층운 11-12km 털층구름
권 운9-10km 털구금, 비닐구름, 새털구름
권적운 6-9km 털색구름
고적운 5-9km 면사포구름, 높쌘구름, 양떼구름
고층운 3-4km높층구름
난층운 2-3km비층구름
층적운 1-2km 층쌘구름
층 운 1-0.5km 층구름, 안개구름
적 운 1-2km쌘구름, 뭉게구름
적란운 1-10km 쌘비구름
여러 종류의 구름들과 가을하늘
그리고 바라 보며 행복함을 느끼는 감성을 가져 보고 싶다 ^ ^
Photo by 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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