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앨범/2013

사물을 보는 마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촬영 포인트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내가 보는 시각에서 만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는 충고가 들린다.좀 더 넓게, 다른 높이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고 사진이 말하고 있다. 요즘 마음속에서 원인 모르게 자주 화가 난다.상대에 대한 배려심도 줄어드는 것 같고.세상을 너무 각박하게 살아가는 내 모습이 안스러워 이런 사진을 촬영하고 블러그에 올리는 것 같다. 더보기
양재시민의 숲에서 늦가을로 접어든 양재시민의 숲 가을정취를 즐기며오랜친구와 함께 오래전 일들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원을 걸어 본다.붉게 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마지막 태양의 빛을 받으며 숨을 거칠게 쉬고 있다.바람에 웅크리고 추위에 흔들리며 빛을 향해 머리를 내밀고 있는 나뭇잎들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간다.숲이 사람과 하나가 되려고 한다.바람에 냄새도 섞이고화려한 사람들의 옷차림과 나뭇의 변화된 색이 부딪혀서 다른 느낌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지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바람에 흔들이는 자연의 소리가 숲 안에서는 뒤섞여 울려퍼진다.양재천의 늦가을은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겨울로 가고 있다. 더보기
올림픽공원 산책 오랜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늦가을이 되서야 찾아가 보았다.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산책을 해보니 공원정경이 조금씩 변해 있고 또 변해 가고 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좀 많이 보이는 것 같다.산에만 다니다가 공원에 나오니 새로운 느낌이든다.좀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같고밴치에 앉아서 하늘을 보고 쉬고 있으니 가을 속에 자리잡고 가을의 하나가 되어 있는 느낌이든다. 더보기
도선사의 가을 가을이면 찾아가는 도선사 산사의 가을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도선사 주지스님이 나눠주는 목걸이를 받으려고 신도분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 장면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물빠진 색감이 눈을 물들게 하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음속도 물들어 가을색에 취하게 된다. 더보기
가을하늘을 보고있으면.... 토요일 저녁 노을이 진하게 하늘을 물들이며 사라지고 있다.저녁을 먹다가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가서 짦은 순간이지만 몇컷을 담아본다. 일요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와서 쇼파에 누워 하늘을 본다.태양이 뜨기전 하늘색감이 넘 예쁘다. 매주 가는 산인데 이틀전 대장 내시경 하면서 용정 작은거 3개가 있어 제거 했는데2주간 음식조절과 운동금지 처방이 내려 졌다. 그래서 산행은 멀리 못 가고 왕복 한시간 정도 거리로 다녀왔다.하늘이 좀 특이하다북동쪽 하늘은 구름이 많고 어둡고 남서쪽은 파란 가을 하늘이다.손을 들어 하늘을 만져본다손가락으로 찔러 보기도하고손바닥에 하늘을 언져보고 손가락 집게로 잡아봐도 하늘은 꿈적도 안하고 바람에 실어 구름만 흘러보내고 있다. 더보기
홍제천의 가을 연휴라서 시간이 많아 사진촬영 좀 해야지 했는데 매일 산에만 올라 다녔서인지 시간이 안나네요.20,22일 오후 늦게 홍제천에 다니면서 한,두시간 정도 셔터를 눌러보니 가을이 벌써 다가와서 내 앞에 있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더보기
가을로 가는 홍제천 홍 아침을 먹고 서둘러 산에 올랐다. 북한산 비봉에 올라 하늘도 보니 마음이 한층 가볍다. 집에 돌아와서 점심 먹고 달콤한 낮잠 오후 늦게 홍제천으로 나갔다. 강아지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을 분위기다. 다음주에는 시간을내서 선유도공원,하늘공원에 있는 억새풀들의 가을 맞이를 담아봐야겠다. 가을이 오길 기다렸는데 어느새 가을속에서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더보기
홍제천 코스모스 길 따라 걷기 주말이면 계속 아프다. 니콘 D200 + 28-200(탐론)금요일 오후부터몸이 좀 이상했는데 토요일 아침 일어나기 어려울정도로 힘들었다.결국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나서좀 정신이 든다.몸살이라 한다.누나가 농담으로 늙어가는 증상이라고 한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요즘 한달에 두번이나 가서 치료를 받았다.일요일 오후 정신을 차리고 가볍운 맘으로 홍제천으로 산책을 나선다.코스모스가 홍제천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햇빛은 따갑지만 바람은 많이 부드러워져 걷는 마음이 가볍다.나비.벌,새 살아있는 동식물들이 바쁘게 움직인데 돌아오는길 새 한마리가 머리 위를 날아 멀리 가버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