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영향인지
산을 오는 길에 많은 나무들이 아파하고 있다.
안아주고 다듬어 주고 싶어진다.
휴식처로 지어진 팔각정도 파손되어 있고
산속은 온통 어지럽혀져 있어 보는 것 만으로 도 불안하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의 힘으로 이 모든 생명들을 정화한다.
구름 친구는 여전히 하늘 높이 떠 있다.
오늘도 산속 바위에 앉아 구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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