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앞 공연 알림판이 붉은색으로 걸려있다.
공연 관람전 관객들이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배우의 신호로 공연은 시작된다.
상사화를 향한 배우들의 열망
햄릿과 오필리어의 사랑
오필리어 아버지의 처세와 딸에 대한 사랑이 보여진다.
햄릿의 아버지 형을 죽이고 왕좌에 빼은 신왕의 괴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꿈속에서 왕이 독살되었다고 말하고 왕즉위식에 이런 내용으로 연극을 하겠다고 말하는 오필리어에게 공연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의를 주는 아버지
단원들과 꿈속의 왕 시해 관련 공연을 계획하는 오필리어
오필리어의 기획이 공연으로 이어지고 왕궁은 큰 파탄을 맞이한다.
고공연을 보고 괴로워하는 햄릿과 오필리어
햄릿의 광기로 왕에게 휘둔 칼이 오필리어 아버지는 죽임을 당하고 오열하는 오필리어
충격으로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고있는 오필리어 상사화를 향한 간절함이 보여진다.
오필이어의 쌍둥이 자매가 아버지와 동생의 복수를 위해 햄릿과 결투를 벌인다.
햄릿은 어머니의 부정함과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외고치 신왕(작은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외친다.
남편이 살해 되었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햄릿의 어머니
죽은 망령 오필리어 아버지와 햄릿의 아버지가 나타나 복수보단 사랑을 택하라 말하고 있다.
오필리어와 햄릿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상사화는 점점 두사람을 향해 내려온다.
5월 1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필리어 뮤지컬을 관람했다.
공연일은 5월16일부터 25일이지만 올림푸스 이벤트로 리허설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
공연내내사진촬영이 허용되어 색다른 느낌이었다.
셰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뮤지컬 "오필리어"
햄릿을 각색해서 만들어 비극적인 결론을 다 알고 있어서 내용위주로 관람했는데
마무리는 해피엔딩으로 끝나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요즘 같이 슬픈일들이 많아서 우울 했는데 비극이 아닌 사라의 힘으로 분노를 이겨내는 결말이어서 다행이다.
뮤지컬 보는 내내 시야는 뷰파인더를 통한 공연모습과 실제 배우들의 연기와 교차되어 두개의 다른 영상을 보고 있는 듯 했다.
박진감 넘치는 춤과 음악 배우들의 가창력에 뛰어나 공연 내내 몰입 되어 버린다.
마지막 복수냐 사랑이냐의 선택에서 사랑을 택하며
또다는 세상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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