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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2014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로우 테크롤리지 와 아프리카 나우가 만나는 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멀티미디어 작품을 위주의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기계와 전자 미술의 만남이 앞으로 얼마나 진화될것인지 가름할수 없을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기계기구와 영상의조합이 볼거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아프리카 나우는 1990년 아프리카는 탈식민지후 서구의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문제를 화두를 삼은 이민 2,3세대 출신의작가들이 정치적인 문제를 함께 제기 하고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아프리카의 현대미술을 만날수 있다. 더보기
부암동 나들이 부암동 나들이 늦은 오후 부암동 겨울이 생각나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부암동 전통한옥 무계원을 방문하고 인왕산 자락위에 있는 자하미술관은 오늘 휴관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 시인의언덕에서 해지는 정경을 바라보다 깊어져가는 추위에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파란 하늘과 해질무렵 바라보는 소나무의 흔들림이 기억속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 더보기
겨울의 속삭임 토요일 오후 친구와 함께 찾아간 올림픽공원에서 겨울의 속삭임 어제 저녁 내린 눈 하얀세상을 꿈꾸며 부픈 기대 담아 찾은 공원 푸른빛 하늘과 바람이 겨울의 찬 기를 내뿜고 있다. 쌓인 눈은 햇살에 녹아 얼음이 되어 가고 산수유 나무가지에 매달린 붉은 열매는 공명되어 속삭인다. 숨 죽인 공원엔 바람 소리와 내 발자욱 소리만 들려온다. 더보기
옥천암 가는길 옥천암 가는길 홍제천 물길 따라 몇번인가 굽어져 흐르다 보면 황금빛 바위 아래 옥천암이 보인다 대웅전 앞 문고리에 비친 햇살은 붉은 빛을 발하며 길게 늘어져 백일홍 가지 위에 머문다. 꽃향기 솔솔 피어나 휑한 마음 머물곳 없어 옥천교 다리 아래 작은 폭포에 묻는다. 날선 그리움은 겹겹이 부딪쳐 커다란 돌 아래 부서져 버린다. 더보기
북한산 독바위 가는길 북한산 독바위 가는길 아침을 먹고 산으로 향했다. 늦가을의 풍광을 마음에 담아놓으려 요즘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산에 가게된다. 산 입구 조금 남은 단풍만이 가을을 알려줄뿐 산은 이미 겨울로 들어서 있다. 바람이 불어온다. 더보기
봉원사 가는 길 봉원사 가는 길 봉원사 가는길에 흰보라빛 국화가 추위에 고개 숙입니다 혼자 세상을 살아 가는 양 휘몰아치는 바람에 외로이 서 있다 어제 내린 비에 붉게 물드며 고개를 숙입니다. 경계선 그리움에 가을빛 하늘을 바라보고 싶지만 붉어진 모습에 그만 다시 고개 숙입니다. 얼마전 봉원사로 가는 길가에 피어있는 작은 수국 차가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느낌대로 적어서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보낸 글입니다. 더보기
빛초롱축제 빛초롱축제 퇴근 후 빛초롱축제로 향했다. 큰 기대없이 사진보단 눈을 즐기기 위해서 많은 색을 저녁시간에 청계천을따라 걸으며 볼 수 있다는건 나름 재미가 있다. 많은사람들 사이로 걷다가 보면 언제나 혼자지만 막연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불빛이 바람 방향에 따라 흐르듯 가던길을 멈추며 다시 걷는다. 30분정도 걸어가다보면 바람, 불빛, 사람소리, 그리고 내 카메라 셔터소리만 들린다. 더보기
늦 가을 빛 늦가을 비가 내린 오후 공원을 걷는다. 빛은 약하지만 편안하게 사물에 안아주고있다. 흐린날의 매력이다. 떨어진 낙엽을 밞고 걸으면 웬지 아퍼할까 피해서 걸어본다. 결국 낙엽을 밞게 된다. 고개를 들어 바라 본 공원은 짙은단풍으로 가득하다 아직 가을이 남아줘서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 가을 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주말에 내린 비에 공원엔 초겨울로 접어들어 가고 있지만 간혹 보이는 짙은 단풍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어 더 가을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