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어머니가 보고싶어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나갈 준비를 했다.
단팥빵도 한아름 사고
발걸음도 가볍다.
가는 길 아버지가 전화를 주신다.
" 어디쯤 오고 있냐고"
그동안 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갑자기 아침에 찾아 간다고 연락하니 반가우셨나 보다.
미안한 맘에 빨리 가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부모님이 건강하셔 항상 감사한 맘으로 살고 있다.
오늘은 아버지가 내 카메라를 보고
지난번 처럼
영정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실것 같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이고 기쁨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행복하다.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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