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앨범/2015

꽃향기 따라서
























아무리 좋은 사람과의 인연도 
시간이 지나면 상황에 의해서 
변하고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친한 친구가 이사 갈 수도 있고, 
가족이 아파서 저 세상으로 먼저 갈 수도 있고, 
어쩌다 연락이 뜸해지는 지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하나의 인연의 문이 닫히면 
새로운 인연의 문이 놀랍게도 또 열립니다. 
 
혜님스님 말씀중 
 
봄엔 밤의 벚꽃
여름엔 별빛
가을엔 보름달
겨울엔 눈 
 
봄꽃향기 맡으며 
달빛에 가득찬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면 
그리움이 마음속에 가득차
그리움만이 취하고 있네

'포토앨범 >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트레킹  (3) 2015.07.13
비오는날의 산책  (2) 2015.07.13
인왕산  (0) 2015.07.13
나무 그늘에 앉아서  (0) 2015.07.13
보리와 양귀비  (1)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