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서대문도서관에서 책을 대출 받으러갔습니다.
도서관 로비에서 검은새란 동화 삽화를 전시하고 있어
천천히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게하네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여러 가지 책임이 동반하는데
어린아이의 슬픔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어둡게 성장하지 않고 감정을 잘 승화시켜 행복한 세상에서 살았으면 하는
내맘이 비록 동화속 이야기지만 바라며...
2012. 01. 29
검은새란 동화그림책을 의 내용이 궁금해져서 확인해 보게되었다.
방문앞에 서있는 아이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울고싶어한다.
방안에서는 부모님이 다투는 모습
집밖으로 나간 아이는 검은새를 만난다.
"나도 너처럼 멋진 날개가 있었으면..." 하는순간 검은새는 커다란새로 변해서 아이르 태우고 하늘로 날아 오른다.
상상의 세계를 통해서 이룰수 없는 소원이 이루어진다.그리고상상의 세계를 통해 작은 행복감을 갖게된다.
그림에서의 검은새란 상상속이지만 어둡고 무겁다.
아이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이수지 작가의 복잡한 마음이 느껴진다.
현실에서는 풀기 힘든 일들을 상상속에서 이루어지게 하고 싶고 그곳에서 위안을 받고 싶음을..
동화 속 그림들이 거의 무겁고 침침해 보인다.
이수지 작가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