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하늘공원
갈대가 베어진 하늘공원엔 삭막함이 넓은 공간을
더 넓게 느껴지게 만든다.
음악소리를 듣으며
공원에 놓여진 휴게테이블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바라본다.
연인들의 모습이 왜이리 많은지 ^ ^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본다.
바람이 차다.
추우면 집으로 가야 한다는 본능이 찬바람에 의해
한 곳에 잠시라도 머무는 걸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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