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메리골드가 석양을 바라보고있다.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린다.
다시 고개를 들면
태양은 산 넘어 빛을 감춘다.
옥상에 나타난 고양이
우연히 버려진 고양이를 주었다
깨끗이 닦아서 책상에 보관하다가
답답한것같아
옥상에 올라 바람과 만나게 해주었더니
마냥 건물 밖 세상만 바라보고 있다
'포토앨범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푸스홀에서 퍼니밴드를 만나다 - 올림푸스 OM-D E-M5 (0) | 2014.08.31 |
---|---|
한강야경 (0) | 2014.08.29 |
서울숲에서 청담동까지 (4) | 2014.08.17 |
가을을 부르는 홍제천 (0) | 2014.08.17 |
광화문 나들이 (0) | 201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