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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2014

선유도공원에서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공원으로 사진을 찍으러 집을 나섰다.

오후 2시반쯤 태양의 열기가

점심식사후 배부른 나를 집에서 나서기를 주춤하기 만든다.

덥고 강한 햇빛에서도 자전거로 달리며 바람을 맞으니 시원함이 느껴진다.

한강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산대교북단에서 양화대교로 ....

선유도에 도착했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선유도공원입구에 놓여진 피아노가 보인다.

피아노 소리도 들리고 공원을 찾은 사람들을 위해 연주하라고 놓여진 피아노

사람들의 연주가 계속 이어진다.

틀린 음도 많고 박자도 어눌하지만 공원에서 듣는 피아노 소리는

빌해름캠프 연주와 같게 느겨진다.

선유도공원도 과거 정수장을 활용한 재생공원답게 공원내부엔 여러 옛 흔적들이 보인다.

정수장 물탱크와 수로 사이에 연꽃들이 물에 빠진 하늘과 만나 하나의 그림처럼 보인다.

활짝핀 연꽃은 태양의 빛을 머물고 있으때 모습은 발길을 머물게 만든다.

갈증으로 가져온 물을 다 마시고 밴치에 앉아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있으니

집에 가기가 싫어진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강의 풍경이 자전거를 계속 멈추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