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윤동주 문학관
시인의언덕에서
지난해 건축물 촬영을 하면서 만난
윤동주 문학관 뒷편 시인의언덕
지난 겨울 호롤 찾아가 아무도 없는
언덕을 보면서 한참을 머물다 오곤 했는데
코스모스가 눈에 들어와 한참을 찍었다.
역광속 사물은 언제나 아름다움에 취하게 만든다.
코스모스는 그리운 사람을 더 그립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있어도 그리운데
코스모스 웃는 모습에 더한 그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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