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인지
아쉬움에 늦은 저녁시간 걸어본다.
걷다 보니 어느새 옥천암
왜 그곳으로 가는지
사색하기 좋은 장소라서는 아닐꺼라
스스로 위안 삼고
흐르는 계천에 귀 기울이고 앉아 있다.
돌아오는 길
계절에 지친 코스모스, 메리골드만이
날 반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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