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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2011

구름친구 만나러 가는 길



















휴일 다시 찾은 북한산 자락

산을 오르며 하늘을 본다 오늘도 파란하늘에 구름이 보인다.

지난주보단 구름이 적어 보인다.

파란 하늘만 보일때가 많다.

내친구 양떼구름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나만 혼자 하늘을두리번거리고 있다.

산속 내보금자리 바위가 보인다.

바위에 누워 하늘을 본다.

세상이 넘 작아 보인다.

저 구름에 내 번뇌를 실어 멀리 보내고 싶다.

머리를 뜨겁게 누르고 있던 태양을

구름 친구들이 잠시가려준다.

구름사이로 비쳐지는 태양의 빛자락이

구름을 갈라 놓으려고 한는 듯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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