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금요일 회식으로 마신 술이 주말 내내 힘들게 한다.
일요일 오후 햇쌀이 넘 좋다고 느껴서인지 자전거 출사라도 가려고 했건만
쇼파에 누워 잠만 자버리고 말아 아쉬움에 90mm 렌즈를 카메라에 마운트하고 집을 나섰다.
넘 늦은 탓인가 해가 질무렵 이라서 조도가 좀 어둡다
자주 만나는 풍경이라도 망원(90mm)으로 보니 색다른 맛이있다.
모든 자연은 바라보는 시야에 따라
같은 존재도 여러가지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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