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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앨범/2013

홍제천, 포방터 시장 그리고 반영 ghdw pcjs ghdwp 아직 바람이 차다. 겨울이 지나가며 아쉬움이 많은지 매섭게 바람을 불고 있다. 홍제천을 따라 가며 만나는 포방터 다리 다리 위를 올라가면 작은 시장이 하나 보인다. 포방터시장... 작지만 없는게 없다. 여느 대형시장처럼 저렴한 빵집도 있고 떡집도 두개나 된다. 떡을 좋아하는지라 떡집만 눈에 보인다.^ ^ 다시 홍제천으로 내려와서 바람이 잔잔해질때까지 기다려 반영사진을 촬영한다. 햇볕에서 기다림은 포근함 때문인지 오랜시간이라도 행복하다. 오래전 소개팅으로 약속장소에서 먼저 나와서 설레임으로 기다릴때 느꼈던 감정으로....... 더보기
늦은 겨울에 찾은 개미마을 눈이온지 여러날이 지나고 기온도 오르다 내리다 반복하면서 겨울이 점점 멀어져 가지만 아직 산에는 눈이 덮어 있고 개미마을에도 눈이 마을을 한아름 안고 있다. 28mm 렌즈만 마운트하고 오늘은 개미마을로 향했다. 집을 나와 한참을 걸어 개미 마을 초입에 도착해서 안내간판을 보며 천천히 올라간다. 2년전인가 왔을때와 조금은 변한것 같다 새로운 그림도 보이고 전에 그려진 그림들은 낡아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것도 보인다. 날이 흐려서인지 색감이 더욱 진특하게 느껴진다. 더보기
홍제천의 겨울 그리고 나 일요일 피곤하다고 느껴진는 주말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선다 일주일 시간이 넘 빨리간다. 월요일이면 토요일,일요일에 늦잠을 자고 싶다는 생각에 주말를 기다린다. 막상 주말이 오면 습관처럼 일찍 일어나 버린다. 쇼파에 거실에 이리 저리 어슬렁 거리며 온 집안을 다닌다. 아침을 먹으면 피곤이 몰려와 잠을 또 잔다. 겨울이 되면 곰이 되는것 같다. 동면을 해야 되는데 ... 정신을 차리고 간신히 홍제천을 나선다. 겨울의 홍제천엔 사람들도 많고 겨울철새도 보인다. 개천가에는 눈 덮인 갈대 그사이로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 한 겨울을 느끼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게 만든다. 더보기